얼마나 서둘렀으면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갔을까.
참 별일도 다 일어나지.
짝짝이로 신고 간 그 친구도 참 어이없어 했을거다.
근데 하필이면 내나이키!!
신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서양 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벗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린다.
운동화든 구두든 끈이 있는 신발은 꽉 묶어 신는데
그것을 푸는데 시간이 꽤 걸리고 또 신을 땐 다시 꼼꼼히 묶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끈이 없는 신발을 신고 벗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아무래도 서양에는 우리나라처럼 신발을 신고 벗어야 하는곳이 많지 않아서 익숙하지가 않아 그런것일게다.
시간 좀 걸리는 게 별 문제는 아니지만
현관을 열어 문을 잡고 기다린다거나 할 땐 서로 조금 민망할 때가 있다.
뭐 그건 그렇고. 짝짝이 운동화를 신고 간 그분!
이제 급하더라도 신발은 잘 보고 신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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