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뜨겁고 무더운 날이었지만
그늘에 있으면 땀을 식혀주는 바람이 살랑살랑 분다.
더워도 여행은 가야지.
무안에 있는 회산백련지
60여년전 마을 주민이저수지에 백련 12주를 구해 심은것이
지금은 동양 최대의 백련 서식지가 되었다.
산책로 옆에는 귀여운 왕눈이 여친 아로미?
예쁘다.
수련이 청초하고 예쁘게 피어있다.
아주 넓어서 우산으로도 쓸 수 있을만한 연잎
신비하여라...
백련지에서 보트를 타고 기타를 치며 즐기는 개구리 왕눈이.. ㅋ 귀엽다.
동네 어르신들, 가오리와 이름모를 물고기, 수박 등을 갖고와서 피크닉을 즐긴다.
연못 중간쯤에는 보트를 타고 주변을 돌아볼 수도 있다.
그런데 오늘은 뱃놀이 하기엔 좀 덥다.
바람이 불어 연잎에 파도를 일으킨다.
꽤 멋진곳이다.
2008. 08. 10. 민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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