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불사1 [전남/순천]선암사의 가을 선암사. 선암사는 2005년 가을에도 와 보았던곳이다. 선암사는 은행나무가 많아 온통 노란색으로 물든 모습이 많다. 선암사 입구에 승선교가 있다. 화강암으로 만든 아치형 다리인데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다. 사찰 앞마당에 있는 두개의 탑이 공사중이라 조금 어수선하다. 사찰 뒷편은 올해도 은행나무가 온통 노란색을 뽑내고 있다. 잎이 좀 떨어진 상태다. 가을이 깊었다. 스님들이 기거하느곳 뒷쪽의 신발장. 이제 고무신을 정리하고 털신을 찾아 신어야 할 때. 이 모습은 좀 안타깝다. 사람들이 정성들여 기와불사 한것인데 뒷편에 아무렇게나 버려진듯 방치되어 있다. 많은, 거의모든 사찰들이 기와불사를(몇(십)년전부터) 하고 있는데 사람들의 글이 들어간 기와를 얹은 사찰건물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기와들은 다 어디로 간.. 2008.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