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두가지의 테마로 얘기한다면 몇일밤을 새고도 남을것이다.
바로 종교 그리고 섹스
나는 예전에 의문이 한가지 있었다.
하느님은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 둘이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것이 바로 하느님의 뜻이 아닌가?
그렇다면 왜 신부나 수녀는 결혼을 하지 않는가?
가장 하느님의 뜻을 잘 따라야 하는 그들인데말이다.
하느님은 이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 사실을 원하긴 하는것인가?
언제부턴가는 그 문제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는다.
완전히 이해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것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의문이 길어지면 더이상 의문은 의문으로 남아있지 않고
단지 하나의 사실로써 인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밤을 새워서 얘기 할 수도 있고
영원히 끝나지 않는 주제로써 남을 것이다.
'삼사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생과 사의 순환'이라는 뜻이다.
영원히 끝나지 않는 순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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