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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유람

야외 나들이와 야구 금메달

by 함피 2008. 8. 27.

주말, 의정부 소요산으로 향했다.

소요산역에 내린 후 사실 그 다음엔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다.

이리저리 차를 타고 다닌것은 알 수 있다.


오리 바베큐.

오리고기를 구어먹는것은 처음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닭이 최고다.

그래도 옆으로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시골스런 풍경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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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척 맑은 날이다.

청명한 가을하늘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바람도 시원해졌다.

흐르는 세월은 그 누구도 막지 못한다고 하더니

그 무더운 날들은 이제 저만치 물러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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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에서 오리요리를 먹은 다음에

서울쪽을 향해 달렸는데

이때는 자다깨다 하여 사실 잘 기억나지 않는다.

어쨋든 자다가 일어나니

연신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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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신내에 도착하여 올림픽 야구 결승전을 봤다.

정말 흥분되는 야구 결승전.

9회초.

병살로 쿠바를 이겼을때는 호프집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함성을 질러댔다.

기분이 좋다.


야외에 나가 맛있는것도 먹고.

시골스런 풍경을 맘껏 즐기고...

야구에서도 금메달을 땄으니

최고다.



그런데 난 무슨 정신인지 도대체 모르겠다. 요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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