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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유람

[태백] 바람의 언덕

by 함피 2008. 8. 15.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바람의 언덕이란 표지판이 보인다.

올라가는 길에 구름이 자욱하더니

정상에 오자 발밑에 구름이 펼쳐졌다.

배추가 언덕을 온통 감사고 있어 잔디를 깔아놓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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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개비들이 힘차게 돌고 있다.

윙윙~ 무시무시한 소리를 낸다.

그 전엔 없었던 풍차도 만들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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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건너편 산에는 새로 만들어진 O2리조트 스키장이 보인다.

산을 깍아 나무를 없애고 슬로프를 만들어 놓은것을 보니

마음이 그리 좋지 않다.

아름다운 산을 바보로 만들어 놨다.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곤 했었지만 그래도 이런 모습을 보니 맘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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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가슴이 뻥 뚤리는 경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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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이곳에 왔지만

또 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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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잉~ 휘잉~

슈욱~ 슈욱~

바람개비에서 나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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