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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자료_인도엿보기/인도여행

명랑활동> 사막에서 낙타사파리

by 함피 2008. 5. 26.

사막이 없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막에서 낙타를 탄다는 것이 색다르지 않을수 없습니다.
보통 자이살메르에서 낙타 사파리를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푸쉬카르에서도 가능 합니다.
 자이살메르는 꼭 낙타사파리가 아니더라도
그동네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사막의 작은 도시 그리고 그 가운데에 우뚝솟은 성.
하루종일 숙소 옥상식당에서 성만 보고 있어도 시간은 잘 갑니다.
푸쉬카르도 호수를 낀 상당히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온통 모래뿐인 사막을 가로지르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사막은 사막이니 무척 덥습니다.
새벽엔 무척 추워지니까 준비를 잘 해야하겠습니다.
1박2일이나 2박3일을 하는 것이 보통이나 더 오랫동안 할 수도 있겠지요.
오래 할수록 가격을 깍을 수 있을겁니다.

5,6월에는 무척 더우니 되도록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숙소를 잘고르는 것이 중요!!
자이살메르
여행사에서도 낙타사파리를 주선 하지만 숙소의 대부분은 낙타사파리를 주선하는 것이
큰 사업이므로 여행사를 통해 사파리를 떠난다면 숙소에서 찬밥신세가 되기 쉽상입니다.
만약 숙소도 맘에 안들고 주선하는 사파리도 맘에 안든다면 주저하지 말고 다른곳으로
숙소를 옮겨야죠.
자이살메르를 다니다 보면 낙타사파리 하라고 접근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잘 선택해서
떠나도록 합시다.
사파리 하는동안 숙소에서 무료로 짐을 맡아 줍니다.
1일당 300/- 정도로 푸쉬카르에 비하면 무척 비싼편입니다.
1박2일이면 600/- 가 되는거죠.

푸쉬카르

푸쉬카르에선 숙소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구요.
Sunset Cafe 근처의 여행사를 통하는게 좋습니다.
푸쉬카르는 자이살메르보다 무척 싼 것이 장점이지만
대신 사막은 자이살메르보다 훨씬 못합니다.
보통
1박2일에 225/-로 가능합니다.

자이살메르나 푸쉬카르나 물은 자기가 준비 해야하며 저녁식사와 다음날 아침식사,
짜이 등이 포함됩니다.

계약전에 구체적인 것들을 꼭 체크 합시다
 
낙타는 혼자 타는 것인지, 식사와 물등은 제공 되는지,  이불, 담요등은
충분히 제공 되는지, 코스가 어떻게 되는지를 꼼꼼히 따져 계약을 합시다.

푸쉬카르는 낙타 1마리당 1명의 낙타 몰이꾼이 따라오므로 혼자 탄다고 계약을 해도
나중에 그들을 태우게 되기 마련입니다.
계속 걷게 할 수는 없겠지요..  대부분 20살 이전의 아이들이 일을 합니다.

자이살메르는 낙타몰이꾼이 팀별로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한팀이 10명이 되더라도 몰이꾼은 3~4명이 되는 것이죠.

여행자들이 써놓은 방명록에 현혹되지 말자
 
숙소편에서도 얘기 했었는데 사파리를 갔다온 여행자들이 써놓은 노트를 숙소에서 보여주면
그것에 너무 현혹 되지 말아야 합니다.
일단 사파리를 떠났다 돌아온 여행자들이 나뻤다고 쓸 여행자들은 많지 않을것입니다.
사파리 기간동안의 필요한 것들이나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좋긴합니다.

함께하는 일행도 중요!
 
태국 북부에서 트레킹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함께 하는 일행이 아주 중요하죠.
물론 가이드도 중요하지만요.
같이 떠나게될 여행자들에대해 미리 물어본 후
사람이 너무 많다던가 맘에 안드는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된다던가 한다면 사파리를 미뤄서
맘에 맞는 사람들과 함께 떠난다면 더욱 즐거운 사파리가 될겁니다.
이미 함께 할 일행이 있다면 별 문제없겠지요.

준비물..그리고.....
 
낮엔 햇빛이 아주 뜨거우므로 모자얇은 천 (룽기) 등으로 살을 가려야합니다.
선글래스
도 있어야하겠죠.
살타는게 걱정인 분들은 썬크림
을 준비하거나 긴옷을 입어야할겁니다.
사진도 찍어야하니 카메라
도 챙기구요..
밤이 되면 불이라곤 하늘의 별과 달, 후레쉬
가 필요하고 추울 것에 대비해서 두꺼운옷이나
담요 등이 있으면 좋겠고 겨울엔 침낭이 있다면 좋겠지요.
계약할 때 이불을 충분히 준비시켜 놓도록 말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겁니다..
밤에 사막에 누워 별을 보고 있으면 가끔 별똥별 떨어지는 것도 볼 수 있구요.
생각만해도 그것은 낭만적이지요..
저는 밤에 조금 춥긴 했지만 제공되는 이불만으로 충분히 견딜 수 있었습니다.
낮에는 그 이불을 안장에 깔아서 엉덩이가 그리 아프지는 않습니다.

그외에 사파리중에 특별히 하고 싶은게 있다면 생각해서 준비해가면 되겠지만
특별히 할 것이란게 별로 없습니다.
사막의 밤에 멋진글이 생각나서 쓴다던지..  그런 것 밖에는....
술 좋아하는 남자분이라면
위스키를 준비해가면 밤이 즐거워 질겁니다.
간식거리
과자등을 준비하면 술안주로 하거나 입이 궁금할 때 좋겠습니다.
은 1박2일에 보통 1리터짜리 2~3개면 모자르지 안을겁니다.

가이드가 음식을 만들어 주는데 모래가 많이 씹힌다고 말들을 하지만 제 경우에는
모래는 전혀 씹히지 않았고 음식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처럼 매운걸 좋아하는지 매운 커리를 따로 만들어서 주었었는데
정말 맜있더군요.
손으로 음식먹는게 익숙하지 않은분들은
숫가락을 준비하는게 좋겠습니다.
자이살메르에선 손으로 먹었지만 푸쉬카르에선 숟가락을 그들이 준비하더군요.

일단 떠났다면 다른생각은 말고 충분히 사막에서의 여행을 즐기면 되죠.
다른 생각들은 사파리가 끝나고 해도 늦지는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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