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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자료_인도엿보기/인도여행

인도-네팔 국경넘기

by 함피 2008.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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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네팔을 넘을 수 있는 국경(Border)은 4곳이 있습니다.
네팔기준으로 서쪽의 반바사, 남쪽의 소나울리, 락소울, 동쪽의 실리구리 입니다.
여행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이용되는 국경은 바라나시에서 올라가는 소나울리 국경이지요.

네팔 국경에서 60일 비자를 30달러에 받을수 있습니다.
사진1장이 필요한데 사진이 없는 사람도 비자를 받아 들어간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인도쪽이나 네팔쪽이나 이미그레이션 오피스를 직접 찾아다니며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인도돈은 (1:1.6)의 비율로 계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인도루피=16네팔루피

환율은 1달러에 75 네팔루피입니다.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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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여행기 보기
네팔 사진 보기

반바사 (Banbassa)
인도의 우타르칸트 지역을 (네팔의 서쪽)여행하다가 네팔로 넘어갈 때 이 국경을 이용하게 되는데
포카라나 카트만두로 이어지는 버스편이 별로 좋지 못하지만
델리와 할드와니, 반바사를 오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반바사에서 국경까지는 릭샤를 타고 20분 정도 가야 하는데 그곳에서
큰 댐을 걸어서 넘으면 인도측 이미그레이션이 나오고 그곳에서 릭샤를 타고 조금 달리면
네팔측 이미그레이션이 나옵니다.(인도측과 네팔측 이미그레이션이 특이하게 좀 멉니다)
네팔측 국경 마을인 마헨드라나가르에서 카트만두로 직접연결되는 버스는13시,
포카라로 이어지는 버스는 14시에 끊기며 비슷한 시간에 네팔간즈행 버스도 끊겨서
아따리아(Attaria)라는 동네까지 가서 하룻밤 자거나 국경도시에서 하룻밤 자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아니면 네팔간지에서 하룻밤 자고 카투만두나 포카라로 이어지는 버스를 타도 됩니다.
네팔간지에서 포카라, 카투만두행 버스도 18시30분이면 끊깁니다.
경치가 좋다고는 하는데... 사실 네팔은 어디로 가나 비슷비슷한 경치를 볼 수 있으며
아침에 버스를 타도 다음날 새벽에 포카라에 도착하니 잠만 잤던 기억 입니다.

소나울리(Sonauli)
인도와 네팔 국경중 가장 넘기에 편리한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보통 바라나시에서 넘어가게 되는 국경 입니다.
여행사들이 바라나시에서부터 직접 카투만두나 포카라까지 가는 버스표를 팔지만
네팔에서 타게되는 버스와 소나울리에서 자게 되는 숙소는 고를 수가 없지요.
200루피 정도면 바라나시에서 포카라까지 가는 버스와 국경에서의 하룻밤 숙소비가
포함된 표를 살 수 있습니다. (각 숙소에 문의하면 됩니다)
바라나시에서 소나울리까지 아침 8시쯤 출발해서 오후 4시쯤 도착합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표를 끊어서 가고자 하면
바라나시에서 고락푸르까지 버스나 기차로 가서 소나울리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거나
바라나시에서 소나울리행 버스를 타면 되는데 바라나시역 앞쪽에 버스타는곳이 있습니다.
소나울리에서 버스를 내리면 바로 국경 입니다.

네팔측 국경마을인 벨라히야에서 석가 탄생지인 룸비니를 가고 싶다면 릭샤를 타고
룸비니 들어가는 3거리 까지 가면 그곳에서 룸비니 행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룸비니엔 한국 절인 대성석가사가 있어 며칠 묵을만 합니다.
국경에서 카트만두나 포카라가는 버스는 18시 정도에 끊깁니다.

락소울(Raxaul)
되도록이면 피하라고 말하고 싶은 국경인데, 파트나에서 넘어가게되는 국경 입니다.
파트나의 메인 버스터미널이나 정부 버스터미널에서 락소울까지 버스로 7시간 정도 걸립니다.
국경을 넘으면 카트만두나 포카라로 가기위해 또 릭샤를 타고 버스가 있는곳까지 가야하므로
조금 불편합니다.
비하르주가 좀 열악한 편이라 파트나는 버스타기가 조금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국경을 넘어 네팔쪽에서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달라붙어 카트만두로 가는 버스표를 팔려고 해서
정말 힘들었던 기억입니다.

까까르비타(Kakarbhitta)
다르질링에서 네팔로 또는 네팔에서 다르질링으로 가기위해 많이들 넘는 국경입니다.
인도의 실리구리에서 국경가는 짚차를 타면 바로 인도측 이미그레이션 까지 갑니다.
짚차들이 모여있는곳에서 네팔~네팔~ 하며 손님을 모읍니다.
네팔측에선 카트만두에서 까까르비타행 버스를 타면 바로 국경이 종착지 입니다.

실리구리는 버스보다도 짚차가 많이 이용됩니다.
실리구리에서 다르질링이나 미릭으로 가기위해서도 짚차를 이용하지요.
다른국경과는 달리 이곳은 큰 다리가 국경 역할을 합니다.
다리를 건너지 않고 내렸다면 걸어서 넘어봄직 합니다.
조금 긴 다리지만 자신이 걷는 그곳을 지도에서 그릴 수 있을테니까요.
국경에서 카트만두나 포카라 가는 버스는 18시 정도에 끊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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