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팔도유람

안면도로 떠나는 낚시와 철새탐조

by 함피 2007. 12. 5.

11월 16일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고 있다.

이번 여행은 안면도.

철새도 보고 낚시도 할 계획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면도, 물이 빠져 갯벌이 들어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준비가 철저하지 않지만 대충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해 본다.

큰것들은 물론 걸리지 않고 작은 우럭새끼들이 걸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태조의 왕사 무학스님이 창건한 암자, 간월암이다.

물이 들어차면 배를 타고 건너야 하고 물이 빠지면 걸어서 건널 수 있다.

섬이 되었다가 육지도 되었다가 하는 재미난 곳.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뭣이냐 하면.. 바로 철새다.

저 시커먼 것들이 작은 새들이 모여 생긴 모양이다.

그때그때 새들의 움직임에 따라 모양이 바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닷가에 왔으니 맛있는 대하구이 안먹을 수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통마을 '외암마을'

정겨운 우리네 시골마을이다.

마을에 들어서니 예전 우리 큰집이 있던 흥업 이라는 동네가 생각났다.

나 어렸을적 흥업은 이곳과 다를바가 없었는데.

이제는 이런마을을 보려면 돈을 내고 들어가서 봐야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에 들른곳이 아산 공세리 성당이다.

1922년에 벽돌을 이용해 고딕양식으로 지은 성당.

'태극기 휘달리며'에 나왔던곳이라 기억하고 있었다.

주변이 조용하고 단풍도 예뻐서 좋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여행 후 다녀온 후기조차 쓸 정신도 없이 시간이 지나가 버렸다.

아무래도 제도권으로 들어간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척척~ 발 맞추기가 어디 쉬운가.


그래도 여행은 계속 되어야지~


2007. 12. 05.  민병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