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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기

2011년 2월 19일 토요일

by 함피 2011. 2. 19.



페의 친구 두명이 더 왔다.
이제 그들은 11명의  태국여자사람 그룹이 되어
왁자지껄 한바탕 수다를 떤 후 남이섬으로 떠났다가 저녁에 돌아왔다.
함께 여기저기 다니는게 쉽지는 않을텐데 잘도 다닌다.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1,2호점 모두 풀 이다.
날씨가 좀 풀리니 이제 서서히 여행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는것 같다.

오후에는 ㅅㅎ와 홍대 근처를 오랫동안 걸었다.
포근한 주말을 맞아 홍대 주변은 젊은이 인파로 넘쳐난다.
주말에 어쩌다 이곳에 나와보면 마치 신인류대이동을 보는것 같다.
어떤때는 활기차 보여 좋고 어떤때는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다고 느낀다.
뭐 다 그렇듯 내 기분따라 모든게 달라진다.
그러니 탓할것은 나 자신 뿐.
그동안 얼마나 운동을 안했는지 한두시간 걸었다고 다리가 꽤 아프다.
게스트하우스에 돌아와서는 쇼파에 누워 쿨쿨 잠이 들었다.
운동을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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