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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기

2011년 2월 21일 월요일

by 함피 2011. 2. 22.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하기 몇달 전
그러니까 2009년 여름에 ㅅㅎ과 함께 말레이시아인 한명을 만났다.
나도 게스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있었고
그녀도 한국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하고 싶다고 하여
여행과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었다.
외국에서 뭔가를 한다는 게 쉽지는 않을텐데 의지를 보이는 그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 후 잊고 지내다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 정말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했구나.. 하는 감탄의 생각이 있었고,
그리고 어제 전화가 왔다.

우리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던 한국인 손님이 제주도의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면서 내 얘기가 나왔다고 한다.
그녀의 게스트하우스 이름은 아일랜드 게스트하우스다. island guesthouse.
http://www.islandguesthouse.kr <= 제주도 가실분들은 참고해보세요.
한국인도 어려울텐데 자리를 잘 잡고 운영하는것 같아 매우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시간되면 놀러 오라고 하는데 진정 한번 가서 축하하고 응원을 보내고 싶다.
그건 그렇고 몇 주전만해도 모든 게 얼어붙을것만 같더니 요즘은 날씨가 너무 좋다.
마음 간질간질 봄날이 오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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