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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자료_인도엿보기/인도여행

인도 도시별 기온

by 함피 2008. 5. 26.

인도는 큰나라이며 그래서 매우 다양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고산지대의 한대성 기후와 서북부의 사막 기후를 포함한 건조기후,
중부에서 동부까지의 온대성 기후, 남부의 열대성 기후가 있습니다.

3월경부터 우기로 들어가기 직전의 3개월은 연중 기온이 가장 높이 올라가는 혹서기입니다.
4-5월경이면 인도 평야부의 기온이 50도 가까이 올라갈 정도가 되지요.

그 후에 우기로 들어가는 6월-9월까지는 인도 남부에서 아라비아 해의 습기를 머금은
계절풍이 불어오는데 이 몬순이 인도의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립니다.
그렇다고해도 비가 온종일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적인 소나기가 대부분이므로 여행에는 크게 지장을 주지 않죠.

이 우기가 끝나는 9월부터는 인도는 건기에 접어듭니다.
그 중에서도 11-2월까지는 북인도의 일교차가 상당히 심해지는 겨울철입니다.
뭄바이 이북으로는 상당히 추운 날씨를 보이는데 여행자가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은
대부분의 인도에선 난방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추위를 그대로 느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낮엔 선선한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 정도 이기 때문에
여행을 하는 데에는 더 없이 좋은 계절일것입니다.

반면 남인도는 적당히 더워서 해수욕도 즐길 수 있고 네팔의 히말라야가 잘 보이는 것도 이때죠.

지도의 빨간색 지역을 누르면 해당 지역의 월별 기온강수량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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