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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기

2010년 11월 10일 수요일

by 함피 2010. 11. 11.


없었던 날과 별 다를 게 없는 하루였다.
매일 습관처럼 읽는 책도 보지 않았고
무엇을 배워 머리속에 집어 넣지도 않았으며
의미있는 그 무엇도 한 일이 없다.
밥과 술만 축냈을 뿐이다.

지금까지 받아왔던 교육과 우리의 환경은 내게 말한다.
"" 무엇이든 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것이다! ""
뒤처지는 것에 대해서 불만은 없다.
앞서서 가려는 욕심이 전혀 없으므로
뒤처지는 것에 대한 불만이나 불안도 없는것이다.
다만 내 자신에 대해 어느정도 미안함이 있다.
어떠한 가능성의 길을 열어주지 못하고 있는것 같기 때문이다.
대단히 미안한것은 아니고 어느정도 미안함의 낌새만 있다.
단지 그렇다는것이다.

제 시간에 맞춰 7명의 일본인 그룹이 체크인 했다.
발랄한 대학생들이라 보기에 좋다.
내일부터 또 줄줄이 체크인이 이어지고
토요일에는 풀이 되버린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내일은 한페이지라도 읽던책을 마저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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