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홍대까지 12만원.
수 년 전에 명동에서 홍대까지 점보 택시를 탄 태국인에게 부른 택시값이다.
흥정하여 결국 7만원을 냈었다.
이번에 명동에서 홍대, 우리 게스트하우스 까지 일반택시를 타고 온 대만여자.
택시요금을 7만원 불렀고, 흥정하여 2만원을 냈다고 한다.
한국에 몇 번 와 본 사람들이고 택시비도 대략 알고 있던 여행자들이라 항의를 해 보았지만
위협적인 택시기사에게 어리디어린 여자가 할 수 있는것은 깍아달라 사정하는 수 밖에 없었다 한다.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막아서는 택시기사를 이길 수는 없어 아무런 증거조차 남기지 못하였다.
그들은 어떤 생각으로 돌아갔을까?
무서움과 억울함과 분노로 눈물까지 보이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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