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공연1 슬슬 산책이나 나가볼까? flickr image 슬슬 산책이나 나가볼까? 근처 케밥집에서 요기도 하고 바람도 쐴 겸 밖으로 나섰더니 John도 따라 나서며 같이 산책 하잔다. 오늘 낮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뻘뻘 날 정도로 덥더니 저녁이 되자 선선한 바람이 분다.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다. 거리에는 휴일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두런두런하며 바쁠 것 없이 걷고 있다. 우리도 한가로운 저녁의 분위기를 즐기며 걸었다. 케밥을 사서 먹으며 근처 공원을 향해 걸으니 이곳 저곳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맥주를 홀짝거리며 공원에 앉아있으니 세상 모든 평화가 이곳에 살짝 내려 앉은 것 같다.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 여기저기서 간간이 음악이 들려오는 평화로운 분위기.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다. 기타를 치던 한.. 2010.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