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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기

다시 일기

by 함피 2010. 11. 5.
심심하기도 하여 일기를 써보기로 했다.
예전 여행 할 때에는 하루에 대학노트 한 페이지씩 일기를 썼었는데
대수롭지 않은(않다고 생각하는)  일상을 살다보니 일기 쓰기도 귀찮아진다.

아침 8시, 평상시에 비하면 꼭두새벽인 시각에 일어났다.
태국에서 오는 티다랏과 그 친구들이 아침 일찍 체크인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11시가 다 되서야 도착했다.
그들은 저녁때엔 남산타워에서 비싼(1인 4만원) 저녁식사를 하고(예약을 해 줬다)
야간기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향하는 전형적인 바쁘다바뻐-숏트래블의 일정을 하고 있다.
이것저것 묻고는 내일봐요! 하고는 나가버렸다.

아침겸 점식식사는 형민이 미역국을 끓여주어 먹었다.
요즘은 형민이 요리를 맡아 하는지라 실로 오랜만에 집밥을 계속해서 먹는다.
일주일마다 장을 보러 같이가서는 일주일치 식량을 사서 냉장고에 채워 넣는다.
뭔가 안정적인 생활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다.

그제 오기로 한 싱가폴의 얀티가 예약을 펑크내는 바람에 손해가 막심하다.
메일예약은 이런경우가 생겨 내키지 않지만 뭐 어쩔 수 없다.

그 외의 게스트들은 제시간에 맞춰 착착 도착했다.
아침일찍 일어난지라 낮잠을 좀 잔 후 저녁때엔 역시 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버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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