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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1998~사는날)/2016.6 포르투갈

시골 _ 에보라

by 함피 2016. 7. 28.

에보라 evora,

시골 마을을 여행해 보자.

나는 강원도 촌놈이라 시골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실 게을러서 여러군데를 돌아다녀야 하는 부담없이

슬슬 산책하듯 다닐 수 있어 좋은거다.

 

 

 

 

에보라 여행은 이 광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이곳에서 거미줄처럼 사방으로 작은 골목들이 뻗어 나간다.

저기 보이는 저 성당 이름은 지랄두 성당이다. 진짜.

 

 

 

 

 

포르투갈에서 성당이 없을 수 없다.

에보라 대성당.

 

 

 

 

글쎄.. 고대와 현대의 조화랄까.. 애들과 어르신의 조화랄까..

 

 

 

 

 

광장은 늘 사람들이 있다.

마치 거미줄의 가운데부분 같다.

골목은? 사람들이 별로 없다.

 

 

 

 

 

 

성당 뒷쪽은 한가하고 시원하여 그늘에 앉아 쉬기 좋다.

 

 

 

 

 

 

로마유적도 있어. 근데 좀 뜬금없기도 한다.

 

 

 

 

 

 

이런곳을 즐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가본다.

유골 성당이다.

일찍이 인생무상을 깨우친 수도사들이 지었을...

 

 

 

 

 

 

에보라에서 대부분의 시간은

운치있는 골목길을 슬슬 걸으며 시간을 보냈다.

해가 짱짱한 낮에는 너무 더워 숙소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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