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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1998~사는날)/2016.6 포르투갈

카르텔로브랑코-몬산투-소르텔랴-벨몽테-비제우

by 함피 2016. 8. 16.

 

 

코임브라에서 일주일간 렌트를 했다.

최종 목적지는 포르투.

가면서 작은 마을들을 들르며 자는곳도 있고

스쳐 지나가는곳도 있다.

코임브라-카스텔로브랑쿠-몬산투-소르텔랴-벨몽테-비제우-아베이루-코스타노바-브라가-기마랑이스-포르투.

꽤 많은곳이네.

 

우선 코임브라에서 비제우까지다.

 

포르투갈 사람들의 운전은 어떨까?

결론적으로는 매우매우 선진국이다.

놀라울정도로 매너있고 질서를 잘지키며 양보한다.

 

작은 도시에 한하지만 시내에선 횡단보도에 서 있기만해도 반대차선의 차들까지 멈춘다.

반대로 사람들은 신호등이 있거나 없거나 그냥 길 건너고 싶을때 건넌다.

고속도로에선 오른쪽 차선으로 주행하며 추월 할 때만 왼쪽 차선으로 진입한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렇게 하는걸 다 알고는 있을텐데

절대 지켜지지 않는다.

이렇게 주행차선을 지키니 고속도로 운전이 매우 쉽고 또 빠르다.

국도는 꼬불꼬불 자연과 함께 하는 산길이 좋았다.

고속도로에선 꽤 속력을 냈지만

운이 좋은건지 카메라나 경찰은 보지못했다.

 

 

 

코임브라에서 코스텔로브랑쿠 가는 길.

고속도로를 달리는것보단 국도가 좋을것 같아 자연과 함께한다.

 

 

 

 

 

 

카스텔로 브랑쿠의 바로크식 정원

 

 

 

 

 

 

카스텔로브랑부를 거쳐 몬산투에 왔다.

아주 작은 언덕 위 마을이다.

마을은 바위로 이루어졌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채만한 바위들이 어느곳에나 널려있다.

거대한 바위가 벽이나 지붕인 집들도 많다.

 

 

 

 

 

바위사이 골목길.

 

 

 

 

 

 

몬산투의 고양이들은 대체로 좀 늘어져 있다.

만지면 속으로 좀 귀찮아 하는듯한 인상을 풍긴다.

 

 

 

 

 

 

장미가 예뻤는데....

 

 

 

 

 

 

 

마을 윗쪽 성채에 올랐다.

아... 이런 시간이 넘 좋아.

이렇게 보내는 시간.

아무것도 안하지만 소중하다고 느껴지는 시간.

 

 

 

 

 

 

벤츠 컨버터블이 방방대고 오더니

어느샌가 불이 붙어 버렸다.

소방차는 불이 거의 수그러질 때 쯤에야 왔다.

아주작은 마을이라 모두 나와 구경했다.

이런 손바닥만한 몬산투에서 2박 했다.

 

 

 

 

 

몬산투를 떠나 소르텔랴에 잠시 들러간다.

소르텔랴에도 성벽이 있다.

 

 

 

 

 

 

 

소르텔랴를 거쳐 벨몽테 도착.

벨몽테에서는 1박만.

 

 

 

 

 

포르투칼은 공기가 정말 좋아!

리스본도 그렇게 나쁘지 않으니

시골마을이야 더할 나위없이 좋다.

 

 

 

 

 

 

벨몽테의 오래되고 소박한 성당

 

 

 

 

 

벨몽테를 떠나 비제우로 향한다.

 

 

 

 

 

 

구불구불 산길을 한참 달렸다.

 

 

 

 

 

 

비제우 도착.

비제우대성당과

아래사진,미제리코르디아 성당이 마주보고 있다.

 

 

 

 

 

 

 

미제리코르디아 성당

 

 

 

 

 

 

이 표시가 산티아고 순례길 표시라고 하던데.

산티아고 순례길이 여럿 있다고한다.

 

아무튼 비제우를 거쳐 아베이루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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