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라1 시골 _ 에보라 에보라 evora, 시골 마을을 여행해 보자. 나는 강원도 촌놈이라 시골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실 게을러서 여러군데를 돌아다녀야 하는 부담없이 슬슬 산책하듯 다닐 수 있어 좋은거다. 에보라 여행은 이 광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이곳에서 거미줄처럼 사방으로 작은 골목들이 뻗어 나간다. 저기 보이는 저 성당 이름은 지랄두 성당이다. 진짜. 포르투갈에서 성당이 없을 수 없다. 에보라 대성당. 글쎄.. 고대와 현대의 조화랄까.. 애들과 어르신의 조화랄까.. 광장은 늘 사람들이 있다. 마치 거미줄의 가운데부분 같다. 골목은? 사람들이 별로 없다. 성당 뒷쪽은 한가하고 시원하여 그늘에 앉아 쉬기 좋다. 로마유적도 있어. 근데 좀 뜬금없기도 한다. 이런곳을 즐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가본다. 유골 성.. 2016.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