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날은 잠을 설쳤다.
설친게 아니라 아예 못잤다.
마치 내가 잠들기를 기다렸다는듯
잠이들자 고양이가 울기 시작하여 ........
........ 밤새 울었다. 밤새!!
도대체 무슨 큰 일이 닥친걸까 걱정했지만
사실 아무런 일도 일어난건 아니었다.
그저 과정이었다. 적응 과정.
앞으로 며칠이 걸릴지 걱정이다.

너도 많이 힘들겠지.
나도 힘듦을 의연히 견디겠으니
너도 결국 낯선 환경에 적응하여
즐거운 묘생을 살아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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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집에 들였다.

오자마자 저쪽 책들 뒤쪽에 숨어 콧배기도 보이지않는다.
새벽이 밝아올 무렵 고양이가 침대옆에서 야옹! 운다.
눈을 떠 고개를 돌리니 이미 냥이는 보이지 않는다.

다음날도 냥이는 보이지 않는다.
가끔 거실에 나오지만 쇼파밑에 숨었다가 다시 자기방의 책뒤로 숨어 콧배기도 보이지 않는다.
가끔 아웅~ 서럽게 우는 소리가 들릴뿐.

제대로 볼 수 없으니 이름 지어주기도 뭐해 아직 이름도 없다.
언제쯤 마음을 열어주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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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해장국 아현동.

 

연남동은 아니지만 생각날 땐 가서 먹어줘야하는 해장국집.

빼채 절단된 쇠고기와 시래기 국물이며

무엇보다 청양고추 절임이 예술.

해장국이 간절할 때 가만히 누워 생각을 해보면 딱 두군데가 떠오른다.

무교동 북어국 그리고 아현동 북성해장국이다.

최고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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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장군 숯불닭갈비. 연남점.

 

망원동에서도 즐겨먹었던 계륵장군.

숯불닭갈비는 처음에는 꽤 맛있는 편인데 좀 먹다보면 질리는 경향이 있다.

왜 그런걸까?

아마 양념된것이고, 식감이 곧 식상해지는 닭의 특징 등 때문인 것 같다.

1인분 먹으면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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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현재 반찬가게로 바뀜

 

 

매일 바뀌는 가정식.

가격도 맛도 착하다.

그야말로 밥집.

집앞에 이런 식당 있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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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현재 반찬가게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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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는 요리가 저렴한 중국집이 꽤 많은데

이곳은 중국식 만두 전문점.

다른것들은 괜찮았고, 부추만두는 별 맛이 없었음.

소룡포(샤오롱바오)가 탱탱하게 살아 있으면 좋으련만, 힘없이 퍼져 있다.

간단히 만두 먹기에 좋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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