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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8

포르투갈에서 뭐 먹었나 포르투갈에서 먹은 음식들좀 보자. 터키항공 탔어. 생선 튀긴거야. 맛은 그저그래. 이게 좀 오묘한데... 메뉴에 생선뭐뭐 이렇게 써 있어서 시켰더니 감자채에 뭔가 섞여 나와. 돼지고기.. 냄새나. 포르투갈에서 유명한 해물밥 치킨 돼지고기 스테이크 생선 튀김 문어 새우파스타? 정어리 구이 프란세지냐 치즈 안에 고기 야채 뭐 그런거 있어. 샌드위치 생선구이는 어디서 먹으나 실망하지는 않아 식전 빵이 나오면 이 올리브랑 같이 먹어. 올리브 완전 좋아!!!!!! 새우 카레 밥 스테이크 닭고기 스테이크 대구 이게 뭐더라. 암튼 생선구이. 프란세지냐.... 이던가..? 뭐더라.. 스테이크 같은거. 닭고기 아베이루에서 먹은건데 해물 뭐 그런거 스테이크 포르투에서 와인투어할 때 마신 샌드맨 와인. 달아. 삼겹살 같은거.. 2016. 10. 8.
운하도시 아베이루, 줄무늬 마을 코스타 노바 렌트를 해서 다닌다. 코임브라-카스텔로브랑쿠-몬산투-소르텔랴-벨몽테-비제우-아베이루-코스타노바-브라가-기마랑이스-포르투. 비제우를 거쳐 아베이루에 도착했다. 뭔가 벼룩시장같은게 열렸다. 오래되고 귀하고 저렴한 물건이 없을까 돌아보았지만 모든게 넘 비싸!!! 운하에는 관광객을 태운 배들이 수시로 다닌다. 확실히 물이 있으면 왠지 활기가 넘친다. 나도 타봤다. 8유로인데 7유로로 깍아줬다. 꽤 괜찮은 보트투어였다. 성실하게 설명도 해주고. 가끔 보이는 클래식한 자동차. 보트투어를 해 보자. 8유로, 말만잘하면 7유로. 보트가 멋지다. 보트투어가 끝난 저녁시간에 운하주변을 산책한다. 밤 9시가 넘어야 해가 진다. 이때가 6월 27일. 아베이루 집들은 정말 특이하다. 포르투갈의 건물들이 거의 그렇지만 이런 집들.. 2016. 8. 23.
카르텔로브랑코-몬산투-소르텔랴-벨몽테-비제우 코임브라에서 일주일간 렌트를 했다. 최종 목적지는 포르투. 가면서 작은 마을들을 들르며 자는곳도 있고 스쳐 지나가는곳도 있다. 코임브라-카스텔로브랑쿠-몬산투-소르텔랴-벨몽테-비제우-아베이루-코스타노바-브라가-기마랑이스-포르투. 꽤 많은곳이네. 우선 코임브라에서 비제우까지다. 포르투갈 사람들의 운전은 어떨까? 결론적으로는 매우매우 선진국이다. 놀라울정도로 매너있고 질서를 잘지키며 양보한다. 작은 도시에 한하지만 시내에선 횡단보도에 서 있기만해도 반대차선의 차들까지 멈춘다. 반대로 사람들은 신호등이 있거나 없거나 그냥 길 건너고 싶을때 건넌다. 고속도로에선 오른쪽 차선으로 주행하며 추월 할 때만 왼쪽 차선으로 진입한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렇게 하는걸 다 알고는 있을텐데 절대 지켜지지 않는다. 이렇게 주행차.. 2016. 8. 16.
포르투갈의 지성_ 코임브라 코임브라에서 유명한건 단연 대학교다. 대학이 세계문화유산이다. 코임브라가는 기차를 타기 전. 기차역 시계가 엄청 빈티지. 그냥 벽화. 이런거 참 좋다. 건물들이 어찌이리 붙어 있을 수 있을까? 광장 좋아. 멋진 까페. 여기가 코임브라 대학.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며 세계문화유산이다. 어떤 때 보면 대학생보다 관광객이 많다. 포르투는 강변이 북적거리는데 코임브라는? 아예 강변에 나가보지않았는데 대략 이런 분위기. 해가지고 있고.. 다른마을도 그렇고 포르투갈은 골목길이 운치있어 좋다. 2016. 8. 13.
성벽으로 둘러쌓인 _ 오비두스 오비두스 Obidos 성으로 둘러쌓인 작고 예쁜 마을이다. 성안으로 들어서면 이런 마을이 나온다. 관광객이 많은 골목을 벗어나면 그냥 한적한 마을 골목이다. 멋진 대문 즉석에서 짜주는 레몬쥬스는 정말 맛있다 성벽으로 올라 마을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다 대략 천천히 30분 정도 걸으면 한바퀴 돈다. 파랗고 노란색의 벽이 예쁘다. 어디에나 예술가들이 넘친다. 이렇게 그려 가게에 판다고.. 마차와 골목이 어울리네.. 집 벽을 예쁘게! 동네가 다 예쁘다. 역시 예쁜 대문 성당에 들러 초를 하나 밝혔다. 세계평화를 기도하고! 진짜로! 2016. 8. 2.
시골 _ 에보라 에보라 evora, 시골 마을을 여행해 보자. 나는 강원도 촌놈이라 시골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실 게을러서 여러군데를 돌아다녀야 하는 부담없이 슬슬 산책하듯 다닐 수 있어 좋은거다. 에보라 여행은 이 광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이곳에서 거미줄처럼 사방으로 작은 골목들이 뻗어 나간다. 저기 보이는 저 성당 이름은 지랄두 성당이다. 진짜. 포르투갈에서 성당이 없을 수 없다. 에보라 대성당. 글쎄.. 고대와 현대의 조화랄까.. 애들과 어르신의 조화랄까.. 광장은 늘 사람들이 있다. 마치 거미줄의 가운데부분 같다. 골목은? 사람들이 별로 없다. 성당 뒷쪽은 한가하고 시원하여 그늘에 앉아 쉬기 좋다. 로마유적도 있어. 근데 좀 뜬금없기도 한다. 이런곳을 즐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가본다. 유골 성.. 2016. 7. 28.
공주의 성에 가보자 _ 신트라 신트라. 공주가 살았던 성과 왕궁, 무어인들의 성벽이 있는 동네다. 신트라에서는 매우 걸었다. 페나성까지는 버스를 잘 탔는데 그 이후로는 뭔가가 엇갈려 무어성과 왕궁까지 계속 걸었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다. 이게 공주가, 이름이 아멜리아던가? 살았던 성이다. 이름하야 페나성. 공주의 성 답게 예쁘다. 붉은색 성 오른쪽으로는 평원이 보이고 또 그 너머에는 바다가 보인다. 유명한곳이니 만큼 관광객도 많다. 성에는 넓은 정원이 딸려있다. 정원이라기 보단 뒷산이라고 해야 맞을것 같은데.. 왕궁이 보이고 또 저 너머에는 바다가 보인다. 무어인들이 만든 성이다. 무어인들이 누구냐면 아랍계 이슬람교도들이라고.. 무어성은 기능에 충실한 돌성이고 페나성은 드레스를 예쁘게 차려입은 공주같은 모습. 무어성에서도 페나성이.. 2016. 7. 26.
예쁜 수도. 리스보아 포르투갈. 포르투칼인지 포르투갈인지도 몰랐는데 이곳이 가고 싶어 바로 떠났다. 왠지 서유럽은 그닥 땡기진 않는데 포르투갈은 조금 낯선 느낌이라 더욱 가고 싶었다. 그리고 또 포르투갈을 적극 추천하는 친구의 입김도 물론 크게 작용했다. 이번여행 2016. 06. 13 ~ 2016. 07. 08. 리스본. 포르투갈어로는 리스보아다. 물론 포르투갈 사람들은 모두 "리스보아" 라고 부른다. 왠지 느낌이 쫌 더 난다. 리스보아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올라가본 호메르시우 광장에 있는 전망대에 올랐다. 이게 첫인상이다. 돌로 포장된 예쁜 골목길을 정처없이 다니다 잠시 쉰다. 이 골목길은 주민들의 옛날 사진들이 걸려있다. 트램은 리스보아의 큰 볼거리중 하나. 리스보아는 전망대가 많다. 언덕이 많으니 그런가봐. 이곳도 전망.. 2016.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