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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당신은 날 울리는 땡벌

by 함피 2008.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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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였을 때는
어릴때 벌에 여러번 쏘인적도 있기 때문에
그냥 조금 붓다가 말겠지 했다.

그런데 자꾸 가렵고 자연스레 손이 가서 긁게 되고 하니까
2차 감염이 됐다.

벌에 쏘인곳 뿐 아니라 무릎아래 발목까지 다 붓고
다리가 뜨끈뜨끈 열이 난다.

내가 보기에도 징그러울정도로 붉게 변하기까지 했다.
;당신은 못말리는 땡벌, 당신은 날 울리는 땡벌, 혼자서는 이밤이 너무너무 길어요~~' 이 상황이다.

병원에 갔더니, 이런 증상을 뭐라뭐라 하는거란다.
어린 간호사들이 몰려와선 어머어머~ 이러더니
소독하고 레이져를 좀 쬐인다음 엉덩이에 두방의 주사를 꽉 놨다.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간건 20년 만이다.

자나깨나 벌조심.
세상에는 조심해야 할것들이 넘 많다.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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