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에 오기전엔 아.. 유적이라는건 많이 봤다.
그래도 안가본곳이니 며칠 지내며 좀 둘러보자 하고 생각헸었다.
인도 전역을 돌며 수많은 유적과 훌륭한 건축물들을 봤고,
이란 터키 이집트와 캄보디아 미얀마 등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를 돌며
명소라는 명소는 많이 가봤었기에 그런생각을 했던거였다.
오늘 왓 마하탓에 다녀와서는 그런 생각들이 얼마나 건방진생각들인가 매우 반성하게됐다.
왓마하탓이 특별히 훌륭하다는 얘기가 아니다. 이곳에는 더 크고 훌륭하고 멋진곳들이 많다.
다만 어느 한 오래된 사원을 보고와서 반성하는것이다.
어떠한것을 봤기에 이런 반성을 하냐 하면....
사실 뭘 봐서 그런게 아니다.
사원을 다니며 그 옛날 이런 여러 사원과 건축물을 짓고
번성했던 그 시절을 살았을 사람들의 숨결을 짐작할 수가 있었다.
예날에 이 지역을 아우르며 살았을 사람들과 문화를 생각해 본다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것이다.
그것은 나같은 사람이 절대 무시할 수 없고 감히 뭐라 지껄일 수가 없는 고귀한 것들이다.
아 나는 여기에서 그들의 훌륭함을 카메라하나 들고 잘난척하며 기웃대는 구경꾼일뿐이지 않은가.
음.. 이쯤 해두자.
내 느낌을 표현하기에 내 글솜씨가 너무나 미천하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왓프라마하탓 Wat Phra Mahatha 과 왓프라씨싼펫 Wat phra Si sanphet.
...
어쩌면 다음번에 또 대거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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