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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1998~사는날)/2015.1 태국,라오스

왓 야이 차이몽콜, 그리고 보트트립

by 함피 2014. 12. 11.

왓야이차이몽콜 Wat Yai Chaimongkol

 

 

 

몽콘 mongkon 이라고도 쓰여지는것 같던데 어쨋든 사원앞에는 몽콜로 되어있다.

 

아침일찍 일어났다.

이제 아침에는 서늘하기까지 하다.

낮에 햇빛이 나면 물론 뜨겁다.

그러나 햇빛이 뜨거운것이지 아주 더운정도는 아니라서 그런대로 살만하다.

해가 뜨거워지기전에 움직이고 해뜨거운 낮에는 모자란 잠을 자거나 사진을 정리하고 글도 쓴다.

그런 후 저녁에 나가 식사와 맥주 한잔한다.

 

여행자거리에서  왓야이차이몽콜까지 툭툭을 탔다.

뭐 대충 흥정하여 80밧에 갔는데 이렇게 영세업자 한테선 가격을 많이 깍기가 사실 미안하다.

그래서 그들이 부르는 가격과 내가 생각하는 가격에서 대충 절충하여 얘기하면 그런대로 기분좋게 흥정이 이루어진다. 

가격을 깎으려면 비싸고 럭셔리한곳에서 깍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또 그런곳은 가지도 않을 뿐더러 간다고해도 백화점에서 가격흥정 안하듯 깍을 수가 없다.

서로 기분 좋으면 그것이 가장 훌륭한 거래지.

 

스리랑카에서 온 승려들의 명상수업을 듣기 위해 지어진거라던데 지금도 명상을 하는것 같다.

사원 양쪽으로 방갈로 같이 집들이 주욱~ 있어서 1층에선 기거하시고 2층에선 명상을 하는것 같다.

사원 옆쪽으로는 사원 학교라도 간판이 보이던데 아이들을 위한 학교 같다.

 

 

다른 사원들은 관광지라고 할 만 하지만 이곳은 아직까지 승려들이 예불을 드린다.

 

 

불상들이 많이 훼손되지 않아 멀쩡한 상태

 

 

개도 함께 예불을 드리고

 

 

와불은 여기저기 다른 사원들도 꽤 있더라.

 

 

모든 불상이 가사를 입으셨다.

 

 

묘한 매력이 있다. 이곳.

 

 

이 사진을 찍으면서 저 철탑이 없다면 정말 좋을텐데 라고 생각하며 셔터를 눌렀다.

그래도 그런대로 괜찮네.

 

 

왓 야이 차이몽콜은 여기까지.

 

 

 

 

 

이제 보트투어 얘기

 

 

 

강으로 둘러쌓여 섬으로 이루어진 아유타야의 몇군데를
작은배에 예닐곱명정도 태우고 주요 사원을 돌아보는 코스다.

배가 작아 큰배가 지나치면 크게 파도가 친다.

강가에서 보면 약간의 일렁임이 있다고 얘기하겠지만, 웃기지마셔!

작은 보트 입장에선 엄청난 파도가 치고 물까지 튄다.

익숙해지면 괜찮지만 처음엔 쫌 무섭다.

보트투어를 예약할 땐 끝난후 게스트하우스까지 태워준다고 했는데 태워주긴 개뿔!

후아로 야시장에 떨궈주고는 그걸로 끝이다.

뭐 어짜피 걸어오긴 힘든 야시장이니 이곳에서 슬슬 구경하고

강변에서 저녁먹고 돌아가자.

돌아갈땐 오토바이택시로~~

 

보트투어를 세줄 요약하면

1. 보트타는 재미.

2. 강변의 현지인들 사는 모습 보는 재미.

3. 왓 차이 왓타나람 - 꽤 괜찮은 사원이다.

 

  

보트운전하시는 아줌마, 보트가 작아 균형을 잡기위해 너 여기!! 너 저기!! 명령!! 완전 무섭네.

부아아앙 하며 보트가 달린다. 저건 좀 큰 보트.

 

 

 

  

 디너크루즈 같은것도 있는것 같다.

후아로 야시장, 이런저런 길거리 식당들이 엄청 많다. 다른 가게들은 그닥 많진 않다.

 

 

 

 

불쇼~ 보여주는곳에서 저녁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사실 불쇼 옆에서 팟타이를 먹었지만 양이 부족해 여기에서 또 2차로 먹었다.

거의 어디나 쬐끔 나오므로 양껏 먹으려면 항상 2차는 해 줘야한다.

밥, 술 모두 2차.

이상.

 

 

다음 글은 왓차이왓타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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