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랜드캐년 간단정보

접근방법


그랜드캐년의 접근로는 세곳이다.
사우스림South Rim / 웨스트림West Rim / 노스림North Rim
사우스림이 가장 일반적으로 방문하는곳이고
웨스트림은 스카이워크skywalk가 있는곳이다.
노스림은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사이에만 출입 할 수 있다.
나는 사우스림으로 갔으니 사실 그곳밖에 모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접근경로


사우스림으로 들어가는 관문도시는 윌리엄스Williams 또는 플래그스텝Flagstaff.
윌리엄스에서는 60마일, 플래그스텝에서는 80마일이다.

웨스트림으로 향하는 도로의 입구는 라스베가스에서 윌리엄스쪽으로 가다가 보았고
노스림으로 향하는 도로의 입구는 사우스림에서 페이지Page 쪽으로 가다가 보았다.

지도보기

View Larger Map



입장료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한다.
7일 1차량 패스 25$
7일 1인 패스 12$
1년 4인 모든 국립공원 패스 80$
그랜드캐년만 혼자 관광한다면 12$짜리,
한차량에 여러명이 그랜드캐년만 관광한다면 25$짜리
한차량에 여러명이 다른 여러 국립공원과 내셔널모뉴먼트를 관광한다면
단연 80$짜리 애뉴얼패스 Annual Pass다.
입장하면서 정보지와 지도 등 필요한 것을 달라고 하여 챙기는 것이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우스림에 있는것들


사우스림에는 비지터센터와 마켓, 캠핑장, 롯지, 셔틀버스 등이 있다.
비지터센터에서는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고(신문같이 생긴 그랜드캐년 정보지는 꼭 받아보도록)
마켓도 있어서 각종 식재료나 음식, 음료 등을 살 수 있다.
야키포인트Yaki Pt. 와 허밋루트Hermit’s Route 등은
개인차량 출입이 안되니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볼 수 있다.
버스는 수시로 다니니 내려서 본 후 다음 버스를 타면 된다.

셔틀버스 정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

마더포인트에는 캠핑장과 롯지가 있어 (미리 예약 후)이용할 수 있다.

https://www.nps.gov/grca/planyourvisit/eatingsleeping.htm

https://www.grandcanyonlodges.com/lodging/

https://grandcanyon.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병규



 


2009. 05. 07 ~ 09.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에서 후버댐을 지나 끝없을 것 같은 도로를 달렸다.
끝 없을 것 같은 황무지 도로를 달리고
끝 없을 것 같은 나무가 우거진 도로를 달려
드디어 그랜드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P. 에 왔다.
공원 입구를 지나 조금 오르니 매더포인트Mather Pt.가 보인다.
차에서 내려 뷰포인트에 다가가며 거대한 캐년이 보일락말락 할 때는
눈 앞에 펼쳐질 광경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조금 뛰었다.
수많은 매체에서 봤던 바로 그 그랜드캐년이다.
드디어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로 거대한 자연 앞에 섰다.
해가 막 지려고 할 때라 석양을 머금은 캐년이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사진으로 많이 봐서 그런지 익숙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자연처럼 다정한 맛은 없지만 입이 벌어지는 광경은 분명하다.
거대한 캐년을 계속 바라보고 있으면 크기에 대한 개념 같은것이 좀 헷갈리는 것 같다.
광활한 사막이나 바다를 보는 것과는 뭔가 다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날 오전엔 동쪽의 데저트뷰Desert View 루트를 차로 돌아본 후
오후엔 개인차량 출입이 통제된 서쪽의 허밋Hermit 루트를 셔틀버스로 돌았다.
하루 종일 그랜드캐년을 보니 처음의 감동이 차차 사라지긴 하지만
각각의 뷰포인트에서 보는 맛이 조금씩 다르다.
계속해서 감탄한다.
캐년 아래쪽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등반로Trail가 있던데
시간과 체력이 된다면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살짝 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랜드캐년부터 본격적인 캠핑여행이 시작됐다.
텐트를 치고 숯에 불을 붙이고 고기를 굽고 반찬과 밥을 준비해 먹으니
꽤 근사하고 낭만적인 캠핑여행을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밤 10시부터 조용한시간(Quiet Time) 이라고 하더니 진짜로 상당히 조용하다.
서로 소곤소곤 얘기해야 할 정도다.
아침에는 사슴이 주변에서 풀을 뜯고 있는걸 발견했다.
그랜드캐년을 떠나는 날 아침에도 도로에까지 사슴이 나와
우리에게 빠이빠이를 해줬다.
사슴이 있는 풍경, 근사하다.
이제 페이지Page를 거쳐 자이언캐년 국립공원 Zion Canyon N.P.로 간다.


민병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5월8일 그랜드캐년 날씨는 맑음/ 햇빛 뜨거움/ 낮엔 꽤 더운편/ 밤엔 서늘하여 얇은 외투필요/ 텐트에서 침낭으로 자기에 무리없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