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스 국립공원
2009. 05. 11.
아치스 국립공원
이곳은 오후에 도착했다.
해가 지고 있는 시점에 황금색 바위산들이 저녁 햇살을 받아 그 빛을 더 했다.
곱게 염색한 천을 둘러쳐 놓은듯 보이기도 한다.
시간이 없어 아치 근처엔 가보지 못했고 멀리서 볼 수 밖에 없었다.
해가 떨어지자 코발트빛 하늘이 붉은색 바위와 대조된다.
땅과 하늘과 바람이 늘 옆에 있었음에도 이 순간 그 존재가 더욱 실감난다.
벌판에는 토끼 한마리가 이리저리 신나게 뛰어다니고 있었다.
온톤 붉은 빛의 아치스캐년
가운데 운행하는 자동차가 작은 점으로 보인다.
줄줄이 늘어선 암벽들
지는 햇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빛난다.
Balanced Rock
대만에 있는 야류지질공원에서 보았던
클레오파트라 라고 이름붙인 바위와 비슷하게 생겼다.
그 크기는 아마 100배정도 차이게 나겠지만...
아치를 감상하고 돌아가는 둘
아치 왼편으로 가까이 다가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민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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