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엔 가지 못하니 오늘 원주집에 다녀왔다.
어느 가족인들 아픔이 없겠는가만
이제는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 부모님이 쓸쓸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오픈 된 글로 어지러운 맘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냥 그렇다고 할 수 밖에.
서울 집에 돌아오니 내 주차 자리에 누군가 눈을 쓸어 산을 쌓아 놓았다.
그냥 씨. 앞 범퍼로 확 밀어 세워 놓았다.
어짜피 씨. 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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