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1 080808 회의를 하면서 무심코 날짜를 적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080808 오늘은 말복. 너무너무 더운 날이었다. 35도가 넘었다 한다. 냉장고에서 꺼낸 병에 습기가 차듯 시원한 택시에서 내렸을때 안구에 습기가 찼다. 정말이다. 더운것과 추운것. 더울때에는 차라리 좀 추운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환경이 열악한 인도의 다르질링에서 머물때를 생각해 보면 추워서 씻는것도 문제, 자는것도 문제, 다니는것도 문제 추울때에는 차라리 좀 더운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뜨겁게 달궈진 인도의 만원 기차에서 20시간 정도 숨을 헐떡여 보면 역시 좀 추운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이래저래 그 반대 상황을 꿈꿔보는거지.... 오늘은 또 북경 올림픽 개막식. 우리 선수단 힘내! 그런데 러시아와 그루지야가 전면전을 시작했다고 한다.. 2008.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