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앙씽1 국경을 넘어 라오스 루앙남타로.. 치앙센에서 라오스 국경이 있는 치앙콩까지는 그리 멀지 않지만 교통편이 좋지않다. 썽태우를 갈아 갈아 타야한다. 치앙콩에서 다리를 건너 라오스로 들어갔다. 우리나라는 언제나 이렇게 쉽게 국경 건널 수 있는 날이 올려나. 후에싸이 터미널에서 바로 루앙남타행 버스를 탔다. 구불구불 산길을 달린다. 서서히 해가 진다. 왜 아니겠는가 역시 중간에 차가 고장나서 멈춰섰다. 한동안 손님을 태운채 뒷좌석 아랫쪽 문을 열고 뭔가를 열심히 하더니 아예 식당앞에 서버렸다. 때 아니게 들이닥친 손님들로 식당은 어리둥절하다. 손님들은 주방으로 마구 들어가 뭐 먹을게 없나 살펴본다. (그래도 되는건가? 되겠지!) 주인은 차가운 쌀국수물을 급작스럽게 데우기 시작한다. 쌀국수를 먹고 버스 고치는것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 변변치못한 .. 2015.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