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1 야외 나들이와 야구 금메달 주말, 의정부 소요산으로 향했다. 소요산역에 내린 후 사실 그 다음엔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다. 이리저리 차를 타고 다닌것은 알 수 있다. 오리 바베큐. 오리고기를 구어먹는것은 처음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닭이 최고다. 그래도 옆으로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시골스런 풍경이 마음에 든다. 하늘이 무척 맑은 날이다. 청명한 가을하늘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바람도 시원해졌다. 흐르는 세월은 그 누구도 막지 못한다고 하더니 그 무더운 날들은 이제 저만치 물러나 버렸다. 소요산에서 오리요리를 먹은 다음에 서울쪽을 향해 달렸는데 이때는 자다깨다 하여 사실 잘 기억나지 않는다. 어쨋든 자다가 일어나니 연신내였다. 연신내에 도착하여 올림픽 야구 결승전을 봤다. 정말 흥분되는 야구 결승전. 9회초. 병살로 .. 2008.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