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야1 미얀마 - 파야의 고향 "바간" 파야의 고향 "바간" 양곤에서 밤새 버스를 달려 새벽녘에 바간에 도착했다. 혼잡스러운 도시에서 한적한 작은 시골마을에 도착하니 마음이 평온해진다. 버스를 내려 근처에 숙소를 잡고 올드바간을 둘러보기로 했다. 덜컹거리는 마차를 타고 수많은 오래된 파야(파고다)들이 아예와디강 옆쪽의 평야에 넓게 퍼져있는 올드바간을 둘러보았다. 9세기경부터 미얀마의 고대수도였다고 하는데 사원과 파야를 둘러보면 예전에 누렸던 영화를 상상할 수 있다. 나는 바간에 대해 그리 많은 정보를 수집하지 못했기때문에 마차주인이 가는대로 맡겨두고 그대로 따라갔다. 여행자를 태우고 올드바간을 둘러본 많은 경험이 있을것이기때문에 어디어디를 가자고 하는것보다 더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마차가 처음엔 재밌기도 하고 뭔가 운치있어 보이기도 하.. 2004.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