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관1 청계천을 건너 곰탕집으로..... 청계천 부근, 쁘레땅백화점 뒤쪽에 하동관이라는 곰탕 전문 식당이다. 인사동에서는 10 여분 걸어야 하는곳인데 이렇게 걸어서 점심을 먹기는 오랜만이다. 점심식사 시간의 이곳은 마치 전쟁터와 비슷하다. 끝도 없이 밀려드는 손님들과 메뉴를 외치는 종업원들.. 옛스러운 놋쇠그릇의 곰탕에 밥이 이미 말어져 있고 수저가 담겨져서 나온다. 맛은..... 음... 그러니까... 곰!탕! 이다. 심플하다. 곰탕의 맛이다. 돌아올때는 청계천변을 걸어본다. 그냥 또랑이 흐르는것일 뿐인데 그다지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니....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다. 인사동 입구 광장에서는 새마을 부녀회 아주머니들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하고 있다. 매년 겨울이 다가올때면 이렇게 광장에서 엄청난 김장담그기를 한다. 아마 이렇게 만든 김치는 여.. 2005.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