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ely Planet1 페이지 중간중간에는 호텔영수증과 환전 영수증 따위가 꼽혀져 있고 이런저러한 이유로 예전에 내가 여행할 때 갖고 다니던 인도 Lonely Planet을 뒤적거리게 되었다. 책에는 지난날의 여행 흔적들이 드문드문 남아 있었다. 인도에서 유일하게 못 가봤던 Gujarat구자라트주와 Sikkim씨킴주의 페이지는 손때가 많이 묻지 않아 하얀색이 남아있었고 그 외의 주들은 시커멓게 손때가 묻어있었다. 한창 여행 다닐 때는 원하는 곳을 한번에 척척 펼치곤 했었다. 페이지 중간중간에는 호텔영수증과 환전 영수증 따위가 꼽혀져 있다. 1달러에 41.20루피의 금액으로 100달러를 Indian Overseas Bank에서 바꾼 영수증, 뭄바이 Hotel Oasis의 525루피 (이렇게 큰 금액에 잤다니!!!) 영수증, 고아의 꼴바 해변에서 묵었던 Hotel Colmar의 150루피 영수.. 2009.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