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으로 갈 수록 비가 억수로 내린다.
영동 포도축제에 가는 길인데
축제는 커녕 비에 묻혀버릴것 같다.
뭐든 먹는것이 급선무.
영동엔 어죽이 유명하단다.
빙어를 매콤달콤한 양념을 얹어 조린 도리뱅뱅과
밥과 국수, 수제비, 그리고 모르긴 해도
갈은 생선이 들어갔을 얼큰한 어죽.
아주아주 배부르게 먹었다.
영동 포도축제는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열린다.
난계국악당으로 들어서니 신세대명창전이 시작하려고 한다.
난 잘 모르지만 서정민, 남상일, 이자람님이 차례로 나와
판소리를 구수하게 뽑아낸다.
우리 가락은 좋은거시여~~ 그러나 사실 좀 졸기도 했다.
돌아오는 길에도 비가 억수로 내린다.
서울에 도착할때쯤에야 비가 그쳤다.
비와 함께하는 여행도 그런대로 괜찮은것 같다.
어떠한 환경과 상황도 사실 그 나름대로의 매력은 다 있는것.
아무튼 즐거운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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