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이렇게 재밌는데 왜 잘 알려지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가 있다.
powder 파우더.
한 순수하고 특별한, 그렇기 때문에 보통의 사람들과 달라
결국에는 번개와 함께 사라질 수밖에 없는 한 영혼에 관한 이야기다.
피부에 색소가 없이 태어난 한 영혼.
인간이라곤믿기 어려운 지능지수를 갖고 있고
몸 자체가 전해질 덩어리라 모든 전류를 빨아들이며
모든 영혼의 생각을 읽고 다른 사람에게 그 생각을 옮길 수도 있는 이 소년은
우주의 모든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것을 가르쳐주지만
그에 비하면 아직까지 미개한 인간들이 그것을 받아들일리 만무하다.
단지 자신과 다르게 생긴것만을 받아들일 뿐.
우리 인간들은 늘 그런식 아닌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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