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기 전에 본 영화가 ‘레볼루셔너리 로드’다.
두 영화 모두 인생을 이야기 한다.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누구나 갖고 있는 인생의 불만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방황하고 꿈을 향하지만 절망하고 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The World's Fastest Indian, 2005)
모험, 드라마 | 127분 | 뉴질랜드 감독 로저 도날드슨
출연 안소니 홉킨스, 다이안 래드, 아론 머피, 폴 로드리게즈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처음에는 인디언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인디언은 인디언이 아니라 오토바이 이름이다.
영화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보여준다.
역시 모두 공감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삶이다.
그리고 꿈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그 과정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는 것을 보여준다.
두 영화 모두 잔잔한 전개가 이어지지만
전혀 지루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더 몰입하게 된다.
우연히 비슷한 주제를 다룬 두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두 영화 모두 너무 마음에 든다.
시간을 보내기 위한 액션이라던가 SF 류의 영화도 좋아하긴 하지만
이런 잔잔하면서 새록새록 생각하게 하는,
문득문득 왠지 모르게 떠오르게 되는 이런 영화,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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