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고양이밥을 얻어와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했다.
마당에 내 놓은 고양이밥은 몇시간 후에 나가보면 반쯤 먹고 남겨지기도 하고 결국에는 깨끗이 비워진다.
가끔 두 고양이가 먹이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
그럴때면 웨엥~!! 하고 매우 시끄럽게 울어대서 밖에 나가 조용히하라고 소리를 쳐야한다.
그랬더니 한놈이 저쪽으로 물러나고 한놈은 내가 가까이 있건 말건 신경쓰지 않고 밥을 먹는다.
그리고 거리를 두고 한곳에 더 고양이밥을 마련해 주어 평화를 유지했다.
자주 먹는 고양이는 깡통안에 든 밥을 따서 바로 머리앞에서 쏟아줘도 도망치지 않고 받아 먹는다.
지금 있는 고양이밥이 다 떨어지면 싸구려 밥이라도 사서 준비를 해 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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