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 영화에서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하는 곳으로 나오기에 충분한 곳이다. 치앙칸.
한낮의 뜨겁던 태양이 한풀 꺽이기 시작하면
굳게 닫혔던 나무문들이 열리며 고풍스런 골목은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여행온 태국인들이 삼삼오오 몰려
저마다 예쁘게 꾸며놓은 가게들을 들르며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산다.
외국여행자는 그닥 눈에 띄지 않고 왠만해선 영어 간판을 볼 수 없다.
바로 옆으로는 메콩강이 흐른다.
메콩강변의 마을들은 하나같이 차분한 매력이 있다.
사람들도 매우 좋아서 마을을 더욱 빛나게 해 준다.
여행의 막바지에 치앙칸에서 시간을 보낸건 매우 잘 한 일이다.
평화롭고 조용하고 말랑말랑한 시간은 가고
이제 방콕!... 쿵쾅쿵쾅 방콕!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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