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1 Grape Garden House, Garden의 실체 아파트 같은 빌딩에 속해 살다가 마당이 있는 집에 살게 되니 분명 좋은점이 많이 있지만 이런저런 불편함을 감수 해야만 한다. 낙엽을 끝없이 쓸어 주어야 한다거나 이번 겨울같은 경우는 눈이 많이 와서 눈 치우는것도 보통일이 아니었다. 그 외에도 소소하게 놀라는 일들이 생긴다. 제일 처음 놀랐던것은 비 온 후에 시멘트 바닥으로 기어나오는 지렁이였다. 오늘같이 비가 온 후에는 꽤 많은 지렁이가 시멘트 바닥에서 꿈틀거린다. 잘 쓸어 담아 흙으로 돌려보내주는데 무척 징그럽다. 일주일 전 쯤 때아닌 한파가 있었던 날에는 눈도 뜨지 못했을 지렁이 새끼 수십(백?) 마리가 시멘트 바닥에 나와서 얼어죽어 있었다. 왜 굳이 시멘트 바닥에까지 나와서 죽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비 온 후에도 왜 굳이 그렇게 시멘트 바닥.. 2010.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