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1 <영화>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고난 후 왠지 기분이 찜찜한 영화였다. 그렇게되도록 유도된 영화일수도 있다. 내가 영화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영화는 잘 만든것 같다. 수시로 웃게 만드는 요소들, 재미있는 인물들... - 나는 서점주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아름다움, 기이함, 어리석음 그리고 비극 등 세상의 모순들에 대해 잔인할 만큼 냉정하고 조금도 감상적이지 않은 시선" 물론 영화로써, 영화의 기법으로써 나쁠건 없다. 그러나 그런 잘 만든것과는 별개로 보고난 후 찜찜한 생각이 들었다. 분명히 밝혀두지만 나는 (아마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다고 생각한다) 장애인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이나 장애인한테는 아무튼 친절하게 대해 줘야한다거나 하는 그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별하여 생각하지는 않는편이다. 그냥 똑같은 사람.. 2004.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