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로드1 태국, 여행에 눈을 뜨게한 카오산로드 처음 카오산에 도착했을때 사실 난 무척이나 놀랬다. 내가 몇평 안되는 사무실에서 아웅다웅 일하며 여행이라던가 심지어 여가활용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을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은 세계를 향해 발을 내딛고 있었던 것이다. 카오산은 새로 도착한 여행자, 이제 여행을 마치고 떠나는 여행자가 교차하며 항상 활기를 띈 시장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북적북적하고 그 자체로써 여행지가 되는 카오산이 마음에 들었다. 꾸역꾸역 여행자들이 밀려들면 마치 카오산은 스펀지가 물을 빨아 들이듯 그들을 흡수한다. 거리의 먹거리와 노점상, 갖가지 흥미 진진한 것들이 거리에 넘쳐난다. 지금은 방콕 현지인한테도 꽤나 알려져서 연인들의 데이트코스가 되기도 하고 여대생들의 쇼핑공간이 되기도 한다. 예전의 카오산과 많이 바뀌었다고... 변해버린.. 2004.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