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만두국이 먹고싶었다.
장도사와 만나 만두국을 먹었다.
12시에 만나서 갔더니 그 좁은 시장통의 자리가 빼곡히 모두 차 있다.
기다렸다가 자리에 앉은건 처음이다.
역시나 강원도 원조 만두국집은 맛있다.
앞마당에서 야채를 기르기로 하고
고추, 토마토, 가지, 상추, 신선초를 두 세 뿌리씩 샀다.
집으로 돌아와 심었는데 잎들이 하도 여리고 여려서 다루기가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
이것들이 기어코 자라서 고추나 토마토를 생산해 낼 수 있단 말인가?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거창하게 말하자면 농사일! 을 끝내고 마당에 테이블을 펴고 앉아 막걸리를 마셨다.
농사일 후에는 막걸리다.
막걸리를 마시고 있자니 else가 왔다.
저번에도 앞마당에서 막걸리 마시고 있을 때도 오더니.
와서는 아직도 여기에서 막걸리를 마시냐고 한다.
허 참!
내일 프랑스로 돌아간단다.
매우 슬퍼한다.
한국에 무한 사랑을 보내는 else!
힘내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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