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스 피자1 아쉬움 길에 흘리고 타오스Taos로 향한다. 넓은 초원과 한쪽 구석에서 풀뜯는 소와 말 이런 목가적인 풍경을 지나친다 2009. 05. 14 Taos 타오스 물론 유명한 관광 포인트라던가 볼거리가 있는 소도시를 향해 계속 나아가는 것이지만 길 중간중간에 펼쳐지는 경관에 더 환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멈춰 서서 사진을 찍는 횟수가 많았는데 날이 갈수록 길가에 멈추는 횟수가 적어진다. 그 동안 수많은 멋진 자연경관을 봐 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가끔씩은 타이틀이 붙어있지 않은,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이 내 마음을 더 잡아 끄는 경우도 많았다. 그것들에 대한 느낌은 강렬한 자극을 주지는 않지만 은은히 배어있는 향기와도 같았다. 나는(많은 사람들이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런 은은한 향기와도 같은 것들에 마음이 끌린다. 그게 경관에만 국한된.. 2009.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