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09년이 가고 2010년이 왔다.
올 한해는 어떤일들이 펼쳐질까.///
연말연시에 게스트하우스는 Full이 되었다.
그리곤 2일부터는 또 텅텅빈다.
요 며칠은 울산에서 6명의 영어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Washington, D.C.에서 온 Nicky - happy birthday
영국 wales에서 온 이상한 이름의 Rhys
영국 Deal 에서 온 Megan
미국 미주리주 St.Louis 에서 온 엉클 Joe
놀라운 미모의 멕시칸어메리컨 Sandra
어딘지 모를 Matt
12월30일이 닉키의 생일이었던지라 생일축하를 간단히 하고
맥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었다.
모두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어 이야기가 즐겁다.
같이 한잔하러 나가자는걸 안갔는데 갔으면 아주 재미있었을것을...
새해가 밝아 떡국을 끓였다.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조리된 김을 넣고 계란도 풀었다.
보이기엔 꽤 그럴싸 한 떡국이 되었다.
그러나 실제 맛은 아무리 해도 뭔가가 빠진것 같은 맛이다.
역시 "다시다" 인가??
슈퍼에서 산 떡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다.
모든 게스트들에게 맛을보게 했는데
외국친구들은 떡보다 그냥 국물이 더 좋은지 국물만 싹싹 비워냈다.
so nice!를 연발하지만 진짜 어떤지는 모른다.
떡국과 함께 한 살 더 먹고...
이세상 모든이들에게 눈 내리듯 복 내려오기를!!!
Grape Garden House 올 한해 잘 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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