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주디스
두 명의 영국친구들이 와서 9일 동안 머물고 갔다.
영국 어디서 왔냐하면 우리에게도 친숙한 멘체스터와 리버풀.
둘 다 박지성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태권도를 테마로 해서 한국에 온 것인데 닉은 3단, 태권도 사범을 하고 있고 크리스는 1단으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
매일 올림픽경기장 근처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한 후 아현동에 있는 한성고등학교로 연습을 하러 다녔다.
한성고등학교가 태권도로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들은 항상 열심히 다녔다.
자랑스런 태권도!!!
떠나기 전 그들과 연신내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닉의 동생 톰,
우리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스위스인 주디스와 함께 시간을 내어 술자리를 갖게 됐다.
맥주와 소주를 시작으로 몇몇군데를 옮겨다니며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BAR 리 에서는 기타와 북으로 즉석연주도 하고 시샤도 (이동네에선 ‘후카’라고 더 알려진) 피웠다.
맨 마지막 술집에서 나오다가 나와 톰이 빙판에 엉덩방아를 찧었다는데 도무지 기억이 없다.
몇 시까지 마셨는지도 기억이 없다.
다만 게스트하우스에 돌아와 주디스와 또 맥주 한잔하고 잠자리에 든 것은 확실히 기억난다.
주디스의 다큐멘터리 작업이 순조롭기를~
영국으로 돌아가는 친구들.. 다음에 또 볼 수 있기를…..
BAR 리 에서 즉석공연을 펼치는 크리스, 닉, 톰
크리스, 톰, 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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