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바쁜 날이었다.
의정부에서 일을 본 후 점심을 먹고 바로 일산으로 넘어가 럽타님이 이사한 집에 들렀다.
예전 집에 비해 아주 조용하고 본격적인 "살림집"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특이하게 전 주인이 거금을 들여 만들었다고 하는
방음시설을 완벽히 갖춘 방이 있었다.
영화와 음악감상실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은데
럽타님은 그쪽으로는 별 취미가 없으니 방을 그닥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 방은 고양이들 방이 되었다.
창 밖으로는 목련이 활짝 피어있었다.
홍대에 돌아오면 매우 번잡하긴 하지만 우리동네라는 푸근함이 있다.
좀 늦었지만 ㅇㄱ을 만나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아! 피곤한 날이었다. 쿨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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