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우리집에 찾아오는 길고양이들을 보고 궁금한게 한가지 있었다.
과연 집고양이처럼 길고양이도 가짜 쥐를 갖고 놀 수 있을까?
그래서 실험을 해봤다.
실험 대상은 길고양이지만 나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는 익숙한 길고양이.
가짜쥐를 눈앞에 대고 왔다갔다 희롱하고
머리 위에서도 왔다갔다 놀려댔더니
휘릭~~!
반응이 있다.
그런데 집고양이는 확실히 [놀이]로서의 반응인것에 반해
길고양이는 [공격]한다.
발을 내뻗어 잡으려고하는 비슷한 동작이지만
확실히 놀이로서의 여흥이나 여유가 들어가있지 않은 공격!! 이었다.
그 차이가 재밌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슬프기도 했다.
길고양이의 삶도 참 녹녹치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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