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막 영글기 시작하는 포도송이에 우담바라가 피었다.
작년 10월에 문틀에서 발견한 우담바라는 (약간 쌩쌩한 맛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도 그 모양 그대로 현재까지 건재하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한 우담바라는 포도가 익어가면서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하다.
크게 의미를 두는 건 아니지만 어째든 흔치 않은걸 발견한 것만으로도 행운이지.
작년에 발견한 우담바라가 내게 준 행운은 확실하다.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잘 운영 해 왔다는 것.
불행하지 않았다는 것, 다시 말하면 나쁜 일들은 거의 없었고 꽤 행복했다고 얘기할 수 있겠다.
그것만으로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발견한 우담바라는
어떤 행운을 가져다 줄지 두고 봐야겠다.
오늘 발견한 우담바라. 익어가는 포도송이에 피어났다.
Grape Garden House 의 무탈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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