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가지치기를 했다.
그런데 가지치기 일하시는 분이 설치해 놓은 트리용 전구까지 싹둑 잘라버렸다.
설치한지 하루만에.
아.. 나이드신분이 일하시는데 뭐라고 할 수도 없고.
......
오늘 학생의 교사폭행이 메타블로그에서 이슈가 됐다.
얼마전 학교체벌이 금지 됐다지.
나는 학교체벌 금지를 완전 찬성한다.
체벌이 폭력을 이끌어낸다.
우리나라 사람이 처음 폭력을 체험하는곳이 학교다.
학교체벌로부터 폭력에 대해 배운다.
학교폭력을 없애려면 학교체벌을 없애면 된다.
군대폭력을 없애려면 학교체벌을 없애면 된다.
학교체벌이 없어지니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다지.
하나의 과정이다. 부작용이라 말하지만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다.
그 폭행을 누구한테서 배운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상대를 이해시키고 따르게 만드는 방법이 체벌이었던 선생님.
그것을 그대로 배운 학생이 배운대로 하는것이다.
선생님은 체벌없이 지도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뭔가 안되면 때리면 된다는 식의 교육은 이제 그만이다.
근본적인 교육의 방법, 방식 등을 다시 연구 해야만 한다.
일본에서 온 선생님의 글을 링크 한다.
교육 방법의 연구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글에서 잘 볼 수 있다.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110000&newsId=20101125000098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가장 대하기 힘들고 곤란한 게스트는 어떤 게스트일까?
그것은 여행경험이나 외국 경험이 없는 사람이 왔을 경우다.
이럴경우 매우 황당할 때가 많다.
변기 사용법, 다른사람들과 함께 호스텔에서 생활하는법 등등등을 모두 가르쳐줘야 한다.
변기사용법을 왜 모를까? 할테지만 자기 집에 있는것과 다르면 분명 물 내리기에 대해 물어본다.
변기는 예에 불과할 뿐, 다르다는것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것이다.
단지 물건 사용법에 대해서가 아니라 문화가 다른것에 대해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때가 가장 곤혹스럽다.
그런것들을 모두 얘기 해 주려면 좀 귀찮을 수 있다.
그러나 과정이다.
과정없이 능숙한 여행자가 될 수 없다.
그런 게스트도 나중에는 능숙하게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적응한다.
다 과정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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