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봄이 깊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게스트하우스 앞마당에는 이름모를 풀들이 여기저기 솟아 오른다.
집 안에는 조그마한 화분들이 꽃을 피우는데 그 중 몇개가 시들었다.
그러면 마당에서 이름모를 풀들을 옮겨 심는다.
꽃집에서 산 꽃도 예쁘지만 마당에서 돋는 풀들도 꽤 예쁘고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무엇보다 자연 그대로를 집안에 살짝 옮겨 놓은듯한 느낌이 들어 좋다.
아주 조그마한 아이들을 심어 놓으면 쑥쑥 자라는걸 보는것도 꽤 흥미롭다.
사랑한다 이름모를 풀들아!
아주 작은것을 옮겨 심었는데 몇일 사이에 키가 쑥 커버렸다.
단 두줄기에서 가운데에 새끼가 피어나고 있다.
아주 여리고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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